♥ 미술 수업

모란화병 그리기

새록새록 한글과우리그림 2009. 5. 8. 16:02
모란화병 그리기 | 또 다른 수업 2007/12/28 08:02 
  http://art.misulban.com/berryjem/5581  

여덟번째 수업

 

모란화병은 모란과 괴석 화병과의 조화과 잘 이루어진 민화이다. 그 화병자체를 평면적으로 처리하였고 모란꽃을 단순화 시켜 디자인적인 형태를 갖고 있다.

꽃 색은 많은 변화를 주지 않았고 그 대신 잎과 괴석에 변화를 주어 조화롭게 되어있다.

꽃의 따뜻함과 돌의 차가움의 만났고 의미적으로 모란꽃 :부귀, 괴석:영원불변성 이라는 뜻을 갖고 있어 부귀를 영원이 지속하고 싶은 우리 선조들이 마음이 담겨져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스케치북을 4절지에서 5절지로 바꾸었다.

아이들은 그림 그리는 공간이 커져서 처음에 겁을 먹었지만 그림 그리는 작업을 하면서 힘들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아이들에게 화병에 꽂혀 있는 것들이 무어냐고 물었을때 모란꽃은 몇 번 접해서 잘 알지만 괴석이라는 것은 잘 몰랐다.

실습에 들어가보니 꽃은 알아서 척척 그리는데, 괴석 그릴 때에는 여기 저기에서 불러댔다.

괴석은 아이들에게 낯선 사물이였다.

괴석이라고 하는 순간 부터 이것을 그 동안 잘 관찰하지 않았기에 이것을 접했을 때, 어~ 이거 처음 보는 거네, 하고 머리에서는 당혹함을 느끼고 붓을 든 손은 움직이지 못할 것이다.

괴석 느낌을 나게 해야 하는 데, 하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을 것이다.

오늘은 이 사물이 낯설지만 몇 번 해 보면 모란꽃 처럼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배우는 과정에서 차츰 나아진다고 느껴지는 것이 그림 그리는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의 작품

 


 


 


 


 


 


 


 

'♥ 미술 수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그리기  (0) 2009.05.08
11단계 명도  (0) 2009.05.08
일곱번째 만남  (0) 2009.05.08
여섯번째 만남  (0) 2009.05.08
다섯번째 만남  (0) 200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