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로 재 탄생한 한글- (한글과 태극, 한글문자도, 수채화)
‘훈민정음’이라면 1446년 세종대왕께서 창제 반포하신 글자이름이자 이를 적어 반포하신 책 이름이기도 하다. 반포 당시에는 한문본(漢文本)으로 된 이 간행되었고, 1459년에 해례본의 예의(例義)만을 정음(正音)으로 번역하여 이 간행되었다. 한글은 6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간 다소의 변화의 과정은 겪었지만, 처음 만들어질 때나 지금이나 그리 큰 변화는 없었다. 그만큼 출발부터 완벽한 조직, 구조, 원리 등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한글은 과학적이며 철학적 차원의 원리를 아울러 갖추고 있다. 쉽게 익히고 쓸 수 있다는 것은 언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몇 년 전 세계 문맹률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선진국 미국의 경우 문맹률이 79%인데 반해, 우리나라의 문맹률은 0%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