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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글>
아름다운 우리그림전을 열며
가을이 깊어갑니다.
매년 맞이하는 계절의 변화에도 이리 설레는 것은,
삶의 열정이 식지 않은 탓이지요.
전염병이 돌아 고통 받는 이웃을 보며 가슴 아팠습니다.
그렇게 몇 년의 시간을 인내하며 내면의 힘을 키웠습니다.
우리 그림은 밝고 긍정적이며 고통을 이기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이 꿈꾸는 세상을 그리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양심의 힘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우리 민족은 그림과 함께 살았습니다.
생계만큼이나 정신가치를 소중하게 여겼기에 집집마다 여러 점의 그림을 걸어 장식했습니다.
이 전통은 지금까지 이어집니다.
그림을 그리는 일과 감상하는 일은 같습니다.
작품은 이웃의 감상을 통해 이야기와 살이 붙어 생동합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22년 10월. 작가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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