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 계절에 떠오르는 꽃이라면 국화다. 올해도 국화가 피었습니다. 찬 서리를 맞으면서도 꽃을 피우는 국화라서 의미를 붙이게 되면 모진 고난을 이겨낸다고 한다는 것이라고 사람들은 의미를 붙였다. 예부터 국화는 사군자에 속하면 선비들의 즐겨 그림을 그리거나 시를 쓰면서 자기 수양을 했다. 서리 밭이 심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외로이 지키는 절개를 지키는 국화를 예찬하면서 본인도 국화처럼 살기를 소망이 담겨 있다. 국화야 너난 어이 –이정보- 조선 영조 때 지은 시조로 국화의 높은 절개를 예찬하였다. ‘오상고절(傲霜孤節)’은 서릿발이 심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외로이 지키는 절개라는 뜻으로, 따뜻한 봄에 꽃을 피우는 일반적인 꽃들과 달리 추운 날에 꽃을 피우는 국화(菊花)의 별칭으로 쓰인다. 《양화소록..